:: 가짜 성기, 딜도의 발견 ::
딜도는 도대체 언제부터 사용했을까요? 그 기원은 모르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쓰였던 것 만은 확실해요.
딜도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왔는데요. 프랑스의 덩페르 협곡에서 고고학자들이 두 여자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이중 곤봉을 발견했다고 합니다. 손잡이 끈을 끼울 수 있는 구멍도 있었다네요. 또한 고대 이집트 여왕의 무덤에서 딜도가 발견되었으며 고대 그리스인들도 딜도같은 물건을 사용했습니다. 그 이름은 딜도가 아닌 올리도스라 하는데요. 올리도스는 윤활제를 뜻하는데요. 아마 딜도를 매끄럽게 만드는데 사용한 올리브 기름을 일컫는 것 같습니다.
중국 명나라 때 레즈비언들을 위한 자위도구가 발달 되었는데요. 외음부를 서로 비비고 음핵을 마찰해 흥분 상태에 이르면 나무나 상아로 깍아 만든 올리스보스(olisbos)를 사용했다고 합니다. 16세기 문헌에는 ‘쇄양’이라고 부르는 식물이 기록 되어있는데요. 죽순처럼 생긴 이 식물은 껍질을 벗기고 뜨거운 물에 담가 두었다가 질 속에 넣으면 팽창해 그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고 하니..허허.. 중국 궁녀들은 딜도를 쓰는데 아무런 제약도 없었고 오히려 궁녀들끼리 사타구니에 딜도를 매고 했었죠. (하렘은 오이나 당근… 길다란 것들은 소유 금지라..네요…)
남근 모양의 큰 코가 달린 일본 가면도 별난 딜도에 속했으며 이 가면은 배우들이 음란한 희극에 쓰는 소품이었으나 무대 밖에서도 그 인기가 대단했다고 합니다. 스고이!